삼성물산이 대형 국책 연구 과제인
한국산 통합 마이크로 에너지 그리드(이하 K-MEG)의 주관사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 선점에 한걸음 다가섰습니다!
7월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에서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황창규 지식경제R&D 전략기획단장을 비롯한
5대 사업단 대표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사업단 출범 및 협약식'이 열렸는데요~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사업단'은 지식경제부가 추진 중인
총 7천억원 규모의 초대형 국책 연구 프로젝트인
'미래산업선도기술 5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5대 컨소시엄으로,
기존 산업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미래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유지·확대하기 위해 총 160개 기관으로 꾸려졌습니다.
그렇다면 잠깐 미래산업선도기술 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미래산업선도기술 5개 과제>
K-MEG (Korea-Micro Energy Grid)
에너지 생산과 사용을 효율적으로 운영, 에너지 자족 도시(건물)를
구현할 수 있는 토털 에너지솔루션
글로벌 선도 천연물신약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전통의학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하여
천연물(식물)을 소재로 하는 새롭고 혁신적인 신약
IT융복합기기용 핵심 시스템반도체
스마트폰, 태블릿PC, 가전기기, 자동차 등 IT융복합기기에서
초고속 통신 및 대용량 멀티미디어 처리 기능을 구현할 핵심시스템 반도체
차세대전기차 기반의 그린수송시스템
차세대 (Gen.Ⅱ) 전기차, 핵심 부품, 충전 시스템 개발을 통한 세계 최고 수준의
그린 수송 시스템 개발 → Total Solution Provider 사업 모델로 글로벌 대형 사업 창출
고효율 대면적 박막태양전지
5세대급 대면적 기판 위에 수 미크론(㎛) 두께의 CIGS 및
실리콘 박막 광흡수층을 형성시킨 박막태양전지
우리사가 주관이 된 '그린 투모로우 컨소시엄(삼성물산·KT·효성·나라컨트롤·KD파워 등)'은
K-MEG 분야에서 주관 수행 기관으로 선정되었는데요.
특히 '그린 투모로우 컨소시엄'은 중소기업과 대학교등 연구기관의 참여 비율이
80%에 달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경영을 추구하고자 하였습니다!
지금까지의 스마트 그리드가 전기에너지에 집중한 반면,
K-MEG는 열/가스/전기 등 에너지 전반의 효율화를 극대화한 시스템을
실제 BIZ모델에 구축하는 방식으로 수행됩니다.
이를 위해 BIZ모델을 산업단지/빌딩/주거복합/독립의 4개 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에 맞는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 정확한 데이터를 측정합니다.
여기에 스마트 센서를 이용한 에너지 사용량 분석 기술,
공장의 폐열을 이용한 에너지 절감 기술, 플라즈마를 이용한 석탄 가스화 기술,
공장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이용한 에너지 사용, 운영 최적화 기술 등
첨단 에너지 기술 적용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를 높이는 통합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죠.
특히 독립 Gid 분야에 적용되는 플라즈마 석탄 가스화 기술은
저급 석탄이나 왕겨 등 저렴한 원자재들로도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게 하는,
일종의 소형 플랜트를 구축하는데 이용됩니다.
시설 구축 및 운영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낙후지역이 많고
인프라 예산이 적은 해외 개도국 시장에 진출할 때 강점이 될 수 있겠죠?
K-MEG 선정 및 수행을 맡은 삼성물산 기술연구센터장 김긍환 전무는
"Micro Energy Grid 분야는 아직 세계적으로 추진사례가 없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나갈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컨소시엄 참여기관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들을 통합한 밸류 체인을 구축해 지멘스, GE등 글로벌 선진사 이상의 통합 에너지 관리 기술력을 확보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물산은 K-MEG 수행을 통해 회사를 대표하는 중장기 일류화 상품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해외 산업단지 조성, 녹색 에너지 사업 등 해외 인프라 시장 진출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또한, 앞으로 3년간 서울대학교, 미국AIG 타워, 인도네시아 등 국내와 해외의 15개 사이트에 최신 기술을 적용한 에너지 효율화 시스템을 적용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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