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지역에 넓게 자리잡은 나라 캐나다!
캐나다는 천연자원과 깨끗한 자연환경으로 유명한데요, 많은 사람들로부터 '살기 좋은 나라', '이민 가고 싶은 나라' 등으로 꼽힙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만큼이나 매력이 넘치는 캐나다의 건축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캐나다 건축이야기 #1 목재를 사용한 친환경 건축, '휘슬러 공공도서관'
캐나다가 아름다운 자연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캐나다인들의 자연을 사랑하고 보존하려는 노력 덕분인데요, 캐나다에서는 집을 짓는데 있어서도 친환경 자재들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목조건축물입니다.
▲ 휘슬러 공공도서관
출처 - 휘슬러 공공도서관 페이스북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위치한 휘슬러 공공도서관(Whistler Public Library)은 전체적으로 목재를 많이 사용한 친환경 건축물입니다. 지붕은 흙을 사용하여 단열효과를 냈으며, 태양열을 비롯한 자연 에너지로 도서관에 필요한 에너지의 70%를 소화하는 등, 휘슬러 공공도서관은 여러 가지 면에서 친환경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건축이야기 #2 건축을 위한 모든 것이 모인 '캐나다 건축센터'
건축에 대한 박물관을 생각해보셨나요? 캐나다 건축 센터(Canada Centre for Architect)는 건축의 박물관 겸 건축을 연구하기 위한 연구소의 목적으로 지어졌습니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캐나다 건축센터는 이 지역 건축의 역사를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 캐나다 건축센터
출처 - 위키미디어
캐나다 건축센터 내에는 여러 건축가들의 스케치와 세계의 건축문화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캐나다 건축센터의 건물 자체는 과거와 현재를 함께 품고 있는 듯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지어졌는데요. 1992년 미국 건축가협회로부터 건축명예상을 받기까지 했습니다. 몬트리올 여행 예정인 건축 관련업 종사자, 학생 혹은 건축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캐나다 건축센터를 꼭 들러보세요~!
캐나다 건축이야기 #3 캐나다가 배출한 건축 아티스트, 프랭크 게리
프랭크 게리(Frank Owen Gehry)는 캐나다가 배출한 최고의 건축가입니다. 토론토 태생인 그는 캐나다와 미국의 이중국적자인데요. 어릴 적 미국으로 건너가 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한 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입니다.
▲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출처 - 위키미디어
게리의 작품은 남다른 미술성으로 유명한데요. 특히 그는 기하학적이면서 파격적인 디자인을 여러 차례 선보였습니다.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구겐하임 미술관, 댄싱 하우스 등에서 건축을 미술적 측면에서 접근한 그의 노력이 잘 엿보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개성이 있는 작품을 남긴 결과 게리는 프리츠커상, AIA 골드메달 등 건축계의 세계 최고급 상들을 수상했으며, 캐나다 정부로부터 훈장까지 수여 받았습니다.
캐나다 건축이야기#4 높은 하늘을 향해 뻗은 'CN 타워'
▲ CN 타워
출처 - 위키피디아
토론토(Toronto)는 캐나다를 대표하는 대도시 중 하나입니다. CN 타워(CN Tower)는 이 도시의 수많은 고층건물들 사이에서 우뚝 솟아 있어 눈길을 끕니다. CN 타워의 높이는 무려 533.3m이며, 이는 전세계의 전파탑 중 3번째로 높습니다. CN 타워의 'CN'은 캐나다 국영(Canada National)과 통신망(Communicational Networks) 두 가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CN 타워가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는 바로 전망대 때문인데요, 탑의 447m 지점에 위치한 스카이 포드(Sky pod)에는 전망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토론토 시내 곳곳은 물론, 훨씬 더 먼 곳까지 내다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토론토에서 100km 떨어진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볼 수 있다니, 놀랍지 않나요? CN 타워는 현재 매년 2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토론토의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캐나다는 축복받은 땅입니다. 깨끗한 자연환경은 물론이고, 금, 천연가스, 우라늄 등 많은 지하자원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주어진 것들을 남용하거나 낭비하지 않고, 가진 것에 감사하며 아끼고 소중히 다루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한 친환경 건축이 대표적인 예인데요. 자원이 부족하고 환경오염으로 많은 문제를 겪고 있는 세계 각국에게 캐나다의 친환경 건축을 비롯한 노력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우리도 캐나다를 본받아 자연과 어우러지는 건축과 개발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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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러, CN타워 자연과 어우러져 더욱 더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