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은 사람이다.
삼성물산의 비전은 "The Trusted Builder"입니다.
신뢰를 기반으로 건물을 짓고 창조하는 것이 삼성물산의 목표인데요. 건물을 지을 때 뿐만 아니라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관계에서도, 그리고 무엇보다 사내 가족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 또한 삼성물산의 목표입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전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임직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다하며 삼성물산이 글로벌 회사로 자리 매김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는데요. '해외 전문가 인터뷰 릴레이'에서는 전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삼성물산 임직원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오늘은 그 두번째 시간으로 쿠웨이트 해외 지점에서 근무하는 나딤 쿠아염 과장을 만나보겠습니다.
1.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저는 쿠웨이트에 살고 있고, 건축 설계사입니다. 1995년 4월에 삼성물산에 입사했습니다, 삼성전자 쿠웨이트 지점의 친한 친구를 통해 삼성물산을 알게 되었고, 명성 있는 회사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로 삼성물산 쿠웨이트 지점에서 일한 지 벌써 19년이 지났네요.
2. 삼성물산에서 어떤 업무를 하시나요?
저는 삼성물산 상사부문 쿠웨이트 지점의 비지니스 개발 매니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19년 동안 매우 다양한 비지니스를 경험했습니다.
오디오/비디오 카세트 사업부터 조선, 군전차(Howitzer) 그리고 프로젝트 사업까지 다양한 경험이 있으며, 2013년 1월부터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쿠웨이트 지점에 근무하면서 클라이언트 발굴과 관리 그리고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회사의 비지니스 계획과 내실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잠재적인 클라이언트와 프로젝트 그리고 개발사업 발굴 및 시장 조사(경제적, 정치적)를 하고 있습니다.
3. 업무 경력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삼성물산에서 도전적이면서 흥미로운 프로젝트들에 많이 참여했습니다. 19년 넘게 근무하면서 나름대로 만족스럽고 뿌듯한 성취감도 여러 번 경험했고,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 왔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 중 하나는 2002년과 2003년 2차 걸프전쟁 때 방독면을 납품하는 일을 했을 때입니다. 클라이언트에게 삼성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노력하고,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열심히 어필한 덕에, 어렵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아무나 경험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기에 기억에 가장 남네요.
4.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특별히 기억 나는 동료에 대해 얘기해주세요.
삼성물산에서 근무하면서 가장 좋은 기억 중에 하나는 박홍식 전 부사장님과 일했을 때입니다. 부사장님은 저에게 걸어다니는 백과사전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부사장님께 많은 노하우를 전수받았고 저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자극과 동기를 주었던 분입니다. 부사장님의 리더십 덕분에 어려운 과제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와 힘든 도전이 더 큰 성취감을 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분처럼 저도 후배들에게 더욱 본이 되고, 그들의 회사생활에 있어서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기 위해 많은 노력 중이구요^^!
5. 삼성물산에서 일하면서 가장 행복하고 자부심을 느낄 때가 언제였나요?
부르즈 칼리파,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등과 같은 세계적인 랜드마크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함을 느꼈고, 자부심을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6. 일하시면서 어렵거나 힘들다고 느끼시는 점이 있을까요?
회사가 지속적으로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동료간의 신뢰와 원활한 소통이 아주 중요합니다. 끊임없이 동료와 이야기하고 협력할 때 일도 잘 이루어 질 수 있겠죠. 아직은 그런 부분에서 회사차원에서 그리고 저 스스로 또한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는 지금까지 해 온 바와 같이 지속적인 노력으로 분명 변화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끊임없는 혁신은 회사 전체가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7. 회사, 임직원, 미래의 후배들에게 한 말씀해주세요 :)
저는 회사가 더 많은 국가에 진출하는데 노력하고 동료간에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와 한 가족으로서 신뢰하는 마음을 가지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후배들에게는 두려워하지 말고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도전적인 일에 뛰어들어 보라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즐기라는 말도 꼭 전해주고 싶네요.
19년이란 긴 세월 동안 삼성물산에서 다양한 커리어를 쌓은 나딤 쿠아염 과장의 이야기를 만나보셨는데요. 삼성물산은 이렇게 국경과 지역을 초월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글로벌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나딤 쿠아염 과장이 강조한 동료간의 신뢰와 긍정적인 마인드는 삼성물산의 각기 다른 구성원들이 지구촌 곳곳에서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는 원동력이었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나아갈 때는 팀워크가 중요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새로운 목표를 향해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인터뷰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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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딤 쿠아염 과장님의 인터뷰! 삼성물산의 자랑스러움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