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weet

 

 

2012년 삼성물산 건설부문 하반기 공채 지원자들을 위해 준비한

삼성물산 신입사원 8인의 인터뷰! 그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대구육상진흥센터 현장 황시내 사원  

 

Q1. 입사하게 된 계기 or 이유

건설회사라고 하면 남성 중심적일 것 같지만, 그만큼 역동적이고 활기찬 일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부르즈 칼리파,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아파트 래미안을 짓는 삼성물산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또한, 최근 들어 우리 회사가 해외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고 여직원을 존중하는 등 다양한 기회와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입사하게 됐습니다.

 

Q2. 입사 준비 방법과 자신만의 노하우 
저는 입사하기 전에 삼성물산에서 대학생 하계 인턴을 했었습니다.

인턴 때 경험과 회사에 대한 느낌을 저만의 이야기로 정리했던 생각이 납니다.

전문 지식을 짧은 시간 안에 수박 겉핥기식으로 외워봐야 건설업계에서 수십 년의 경력을 가지신 면접관 앞에서는 어린애처럼 보일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현대는 스토리 텔링의 시대! 자신의 이야기를 잘 구성해가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인턴 동기들끼리의 스터디는 면접에 임하는 자세와 말투를 잡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Q3. 하루일과 및 현재의 업무 소개 
현장관리직 경험을 하기 위해, 현재 대구로 내려와 육상진흥센터/대구도시철도1-2공구/대경 첨단의료복합단지 이렇게 3개 현장의 통합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현장이 3개이기 때문에 그날그날 특별한 이슈가 있거나 하는 현장에 7시까지 출근해 경리, 노무, 자재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크게 3가지 업무라 칭하기는 하지만, 현장 시공을 제외한 나머지 현장에 필요한 모든 일이 관리팀의 업무입니다. 

 

Q4. 업무 외적인 자기계발 및 자기관리 
저는 사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이용하는 편인데, 회사에서 지원되는 사내 교육프로그램, SCU(Samsung C&T University)를 통해 전화영어, 업무에 필요한 회계나 HRM 등의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빌딩사업부 원어민 컨설턴트를 통해 영어 공부도 꾸준히 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면서도 work & life balance를 맞추고자 오후에는 요가 등 운동을 하고, 주말에는 해금 교습을 받는 등 삶을 풍성하게 만들고자 합니다.

 

Q5.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 
지금은 현장관리직으로서 우리 회사의 profit center인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의 귀중한 시간 이후에는, 회사가 해외진출영역을 넓히고 있는 만큼 해외인사분야나 해외영업분야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이전에 글로벌마케팅 사업부에서 인턴을, 인사팀 관리파트에서 본사 OJT를 했기에, 당시 경험 중 제가 부족했던 점을 갈고 닦고 있습니다. 앞으로 회사의 해외분야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플랫폼 구축 등 기본을 만들어 가는 작업을 하고 싶습니다. 

 

Q6. 면접을 보면서 기억에 남는 질문 
적극성을 보여줄 수 있는 일화를 물으시기에, 아이슬란드 화산폭발 때 홀로 여행을 갔었다고 대답했습니다. 면접관께서 너무 무모하지 않았냐는 2차 질문에, "정주영 회장이 거북선을 보여주며 선박 건조 계약을 따냈다는 일화 또한 무모함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준비된 자세와 열정, 그리고 성공이라는 결과가 적극성과 무모함을 가르는 종이 한 장 차이가 아닐까요." 라고 답변했던 기억이 남습니다.

 

Q7. 후배들에게 입사를 위해 추천해 주고 싶은 것 or 해주고 싶은 말 
취업을 준비하다 보면 자신감을 잃기도 하고, 갈 곳을 잃기도 하는데요, 나에 대한 나약함을 갖기보다는, 내가 남들보다 더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혹은 강점이 무엇인가를 종이에 쭉 써보면서 자존감을 되찾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삼성물산은 열린 회사입니다. 다양한 경험을 쌓고 적극성을 가진 여러분이 바로 다음 신입사원입니다.

 


 

 

 뚝도 정수센터 현장 차지혜 사원

 

Q1. 입사하게 된 계기 or 이유

저는 어릴 적부터 건축 모형 등 만들기를 즐겼고, 이는 토목전공자가 되기를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토목 전공자로서 부르즈 칼리파와 인천대교를 시공한 삼성건설은 꿈의 직장이었고, 꿈은 크게 가져야 한다는 생각에 주저 없이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Q2. 입사 준비 방법과 자신만의 노하우 
저의 경우, '여성'이라는 유리하고도 불리한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SSAT라든지 일반면접은 학교 내 스터디를 통해 그룹으로 준비하고, 전공의 경우 하루 2개씩 질문을 만들어 저만의 답을 적은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하게 준비해야 하는 것은 건강관리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면접날 아프다면 아무 소용 없으니깐요.

 

Q3. 하루일과 및 현재의 업무 소개 
저의 일과는 아침 6시 50분 시작됩니다. 아침 조회를 시작으로 현장 패트롤을 돌면 어느덧 8시가 가까워집니다. 주택사업부의 토목팀은 공사, 공무, 설계 등을 모두 도맡아 하므로 8시부터 퇴근 시간까지 정말 바쁘게 뛰어야 합니다.

현장 현황에 따라 흙막이 설계를 변경하는 것부터, 시공 전 감리단과의 검측, 업체의 공정 및 기성 관리 등이 현장기사로서의 현재 제 업무입니다. 현재 바빠도 보람찬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Q4. 업무 외적인 자기계발 및 자기관리 
자기계발은 주로 회사 내부 시스템을 이용하는 편입니다. 회사 내부에서 독서통신, 업무교육, 외국어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따로 찾아서 할 필요가 없어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도서는 한 달에 1권 정도씩 신청해 읽고 있고, 전화영어 및 FLEX 영어 수업을 매달 꾸준히 수강하면서 시간이 남을 때마다 전공 교육을 신청해 듣고 있습니다.

 

Q5.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 
주택사업부의 해외 진출에 현장 담당으로서의 꿈을 펼치는 것이 현재 제 목표입니다. 현재의 제 업무에 충실하면서 진행 중인 자기계발 및 업무에 관한 전문지식을 꾸준히 향상한다면, 글로벌 인재로 한발 다가설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추후 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Q6. 면접을 보면서 기억에 남는 질문 
면접 때 떨렸지만, 유일하게 기억하고 있는 질문은

'유체역학과 구조역학 중에 어려웠던 과목이 무엇인가' 입니다.

제 대학 시절 수강 과목까지 질문하실 거라 예상치 못해서 준비하지 못했던 질문이었습니다. 다행히 화기애애한 분위기라 유머러스하게 넘어갈 수 있었고, 현재 유일하게 기억나는 질문이 되었습니다.

 

Q7. 후배들에게 입사를 위해 추천해 주고 싶은 것 or 해주고 싶은 말 
꿈을 크게 가지고 늘 도전하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남들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 도전을 포기한다면, 그 이후에는 정말 도전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정신이야말로 자신의 재산이고 미래의 성공입니다. 몇 번의 불합격에 좌절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노력이 결국 한 번의 합격을 만들어 냅니다."

  


 

 세곡 보금자리아파트 현장 권남연 사원  

 

Q1. 입사하게 된 계기 or 이유

 "안녕하십니까. 06학번 권남연입니다. 저희 학과 선배님이시지요?"

학과건물에서 양복을 입으신 선배님을 보자마자 졸업생이라 생각하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 선배님께서는 리쿠르팅을 위해 모교를 방문하셨고 3학년 2학기에 재학 중인 저에게 삼성물산 취업설명회를 한 번 들어보지 않겠느냐고 권유하셨습니다. 한 번의 밝은 인사가 저에게 꿈을 심어주게 한 계기가 되어 당당히 삼성물산의 자부심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Q2. 입사 준비 방법과 자신만의 노하우 
면접스터디와 모의면접을 통하여 자신감을 기르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누구나 면접 시에 긴장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긴장 속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여유로운 답변을 한다면 충분히 자기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답변이 곤란한 질문을 받거나 자신의 답변이 미흡하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최선을 다한다면 오히려 플러스 요인이 될 것입니다.

 

Q3. 하루일과 및 현재의 업무 소개 
현장에서 근무하는 저는 매일 아침, 안전 조회 현장으로 집합하여 안전체조를 통해 공지사항(안전당직)과 금일작업내용전달(협력사 소장), 인원파악(안전관리자)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런 뒤 TBM으로 공지사항, 세부 작업지시, Touch&Call(협력사 작업반장)을 전달하고 현장소장님과 함께 Patrol을 돌며 현장을 살핍니다.

 

Q4. 업무 외적인 자기계발 및 자기관리 
일하기와 휴식의 균형을 통한 생산관리. 현장에서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집과 가까운 탄천에서 틈틈이 자전거타기와 조깅, 주말에는 등산으로 지속적인 자기 관리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출퇴근 시간을 통해 전화영어와 CNN 듣기를 통해 꾸준히 언어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Q5.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 
저의 멘토는 사람멘토가 아니라 서류멘토입니다.

부서의 history를 알고 자신의 위치(position)를 이해하며 업무와 관련된 분야에서의 영어 역량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인간, 동물과 다른 이유는 도전정신이 있고 그 도전정신을 뒷받쳐 주는 열정이 있기에 그 어느 곳에 뿌리를 내린다 하더라도 또 하나의 역사를 쓸 자신이 있습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도전하고 발전하는 사람만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Q6. 면접을 보면서 기억에 남는 질문 
'라틴댄스와 플랜트의 공통점에 대해 설명하라.' 라는 질문에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에 초점을 두어 답변하였습니다. 라틴댄스 또한 몸의 언어로써 상대방과 주고받는 몸의 의사소통을 통해 훌륭한 춤사위가 나오듯 플랜트도 팀원 간의 소통을 통하여 협동과 융합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뛰어난 능력만을 가진 사람들은 혼자서는 최고가 될 수 있지만 함께할 때에는 최고가 될 순 없습니다.

 

Q7. 후배들에게 입사를 위해 추천해 주고 싶은 것 or 해주고 싶은 말 
각 분야에서 경쟁이 아니라 보다 좋은 결과 창출을 위하여 업무를 조율하고 최상의 성과품을 창출할 수 있도록 각자 책임감 있는 일을 한다면 회사도 발전하고 그 발전한 회사는 그 직원들의 삶(복지)을 보다 좋게 할 것입니다. 즉 좋은 회사, 최고의 회사, 꿈의 직장은 직원 스스로 만들 수 있고, 평생직장 또한 변화에 능동적이고 이 회사에 인생을 함께하는 사람이라면 지금 본인의 직장이 최고의 직장, 인생의 터전이 되는 것입니다.

 

 


 

 

 가재울 3 재개발 현장 이소현 사원  

 

 

Q1. 입사하게 된 계기 or 이유  
남미에 인프라가 열악하고, 에너지 관련해서 댐이나 플랜트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 국내 건설회사가 남미를 신시장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신시장 개척에 관련된 업무를 하고 싶었습니다. 마침 포르투갈어 전공자 채용 공고가 나왔고, 저에겐 정말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Q2. 입사 준비 방법과 자신만의 노하우 
인턴 면접에서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을 만큼 덜덜덜 떨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입사 준비 때 모의면접을 가장 열심히 했습니다.

일주일의 준비기간 동안 이미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정작 실제 면접 때는 거의 긴장하지 않았습니다.

또 건설회사가 어떤일을 하는지, 더 구체적으로 우리  회사가 어떤 일을 해왔고, 앞으로 어떤 계획이 있는지를 알기 위해 인터넷에서 1년치 관련 기사를 모두 정독했습니다.

건설업에 대한 기초지식이 부족했던 저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Q3. 하루일과 및 현재의 업무 소개 

현재 저는 가재울뉴타운 3구역 현장의 관리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관리팀의 주요업무는 경리, 노무, 자재 세 가지로 나뉘는데, 쉽게 말해서 현장에 필요한 자금 관리, 인력 관리, 재료 관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끔 현장 생활에 지치고 힘들 때도 있지만, 본사 어느 부서를 가든 현장에 대한 이해는 건설회사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많이 배우고, 느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4. 업무 외적인 자기계발 및 자기관리 
신입사원 하계수련대회에서 삼성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드라마 "해를 품은 달" OST 연주하는 것을 들었는데 정말 감동을 받았었습니다. 그 이후로 한참 동안 손을 놓고 있던 바이올린을 다시 배우고 있습니다. 언젠간 삼성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할 그날을 상상하며!

 

Q5.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 
현장생활이 끝나고 본사에 가게 되면 입사 전부터 생각해왔던 글로벌마케팅 부서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그곳에서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가면서, 지역전문가 제도로 브라질에 가서 일해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남미지역전문가라는 궁극적인 비전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Q6. 면접을 보면서 기억에 남는 질문 
"건설업이 등장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면접관 중 한 분께서 ""이 질문에 한번 대답해보게"" 하시며, 노트북에서 포르투갈어로 녹음된 질문 하나를 들려주셨습니다. 당황한 나머지 ""한국어... 아니면 포르투갈어…. "" 라고 말끝을 흐렸더니 ""포르투갈어로 해보시게"" 라고 하셔서 대답하는데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저도 잘 모를 정도로 횡설수설했지만, 최대한 자신감 있게 대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대답이 끝나니까 면접관분들이 ""우리가 못 알아 듣는다고 이상한 소리 한 거 아니지? 허허허"" 하고 분위기 좋게 마무리되었던 상황이 기억이 납니다."

 

Q7. 후배들에게 입사를 위해 추천해 주고 싶은 것 or 해주고 싶은 말 
소위 말하는 "스펙"을 쌓기 위한 수동적인 경험보단 자신이 진정으로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것들을 많이 경험해보라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저도 입사 전 다양한 일을 경험해보았지만, 그중에서 제일 열정적으로, 적극적으로 했던 활동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고, 취업할 때뿐 아니라 업무 수행할 때도 그때의 경험이 많이 도움되는 것 같습니다.



Creative Commons License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삼성물산건설부문

댓글을 달아 주세요